[더뉴스-더인터뷰] 국내 환자 4명 중 1명 20대...사회적 거리두기 '절실' / YTN

2020-03-23 4

■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신상엽 / KMI한국의학연구소 감염내과 전문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국내 발생과 해외 유입 양쪽을 모두 차단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무엇보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절실한데요. 국내 확진자 가운데 27%가량, 4명 가운데 1명 이상이 20대로 조사됐고 WHO에서도 젊은층에 경고를 보내고 있습니다.


전문가와 함께 분석해 보겠습니다. 전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인 신상엽 KMI 한국의학연구소 감염내과 전문의 나오셨습니다. 원장님, 일단 오늘 현황을 보면 어제 하루 신규 환자는 64명이었습니다. 지금 주말 사이에는 100명 가까운 추가 확진자 수가 나왔었는데 그때보다는 신규 확진자 숫자 자체는 줄어든 것 같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신상엽]
일단 주말이 꼈던 부분들도 있고요. 대구 지역의 위험 시설에 대한 그런 전수조사가 어느 정도 끝나가고 다행히 또 대규모 유행은 없는 그런 상황에서 평소보다는 조금 낮은 숫자가 나오게 된 것 같습니다.


일단 수치상으로는 감소했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집단시설의 감염위험은 여전히 있는 상황인 거죠?

[신상엽]
그렇죠. 소규모의 위험집단을 중심으로 한 발병은 계속되고 있고요. 한편으로 또 우려되는 해외유입 사례들이 또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양쪽에 대한 관리가 다 필요한 상황이라고 봅니다.


지금 정부가 오는 4월 5일까지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자라고 기간을 설정했습니다. 그리고 각 지자체의 집단감염 위험시설 운영을 제한하는 행정명령도 통보된 상태인데 지금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말 사이에 현장 예배가 진행된 곳도 있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신상엽]
가능하면 현장 예배가 진행되더라도 방역 당국의 준칙에 잘 따라서 시행이 되면 좋은데 일부 교회들 같은 경우는 그런 부분들이 미흡했던 걸로 알려지고 있어서 그런 모임으로 인해서 또 새로운 유행이 촉발되지 않을까 걱정이 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정세균 총리가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정부 방역지침을 위반한 교회 등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 지금 그래픽으로 나가고 있는데 행정명령이 엄포로만 받아들여져서는 안 될 것이다. 방역지침을 위반한 서울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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